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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pictureSister Mary

No! 라고 해주셔서 오히려 감사합니다

Updated: Jun 21, 2020

그동안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면서 제가 바라던 일에 No! 라는 대답을 받은 것이

오히려 감사한 적이 몇번 있습니다.

거절을 당했을 때의 좌절과 실망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만약 그때 Yes! 라는 대답을 듣고 그 길로 갔다면

얼마 후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시려고 예비하신

더 좋고 선하신 길을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직장 문제, 사업문제, 건강과 결혼문제로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어려움을 당하게 되면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할 뿐아니라

그 문제를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지만 요즈음 같이 어려운 세태 에서는 대부분 사람들에게서 듣는 답은 'Yes' 보다 'No' 가 더 많습니다.


그런데 이것보다 더 실망스러운것 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시고 잠잠하시거나 아예 No! 라고 대답하실 때 입니다.


사람들에게서 거절당하는것은 힘들어도 감당할 수 있겠지만,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시면 우리는 초조해지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셨는가,,,

이전의 나의 허물과 죄에 대한 회개가 부족해서 하나님께서 아직도 진노하고 계신가,,,

이대로 나의 미래가 엉망이 되고 회복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그러나 온갖 혼란스러운 생각속에서

한줄기 빛으로 임재하시는 성령님의 위로와 권고하심이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는 "아멘" 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1:20)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예' 가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약속에 대해 '아멘' 하고 믿으면 된다고 하십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낙심하지 않으며 믿음으로 오늘을 살고 내일을 바라본다면

하나님께서는 오늘 내 앞에 놓여있는 'No' 라는 대답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Yes' 로 바꾸어 주시려고 은혜와 축복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그것을 알면서도 믿음으로 기다리지 못하고 미리 실망하고 불평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때까지 인내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하루 아침에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큰 고난 가운데서도 견딜 수 있는 믿음을 주실 뿐 아니라 그에게 꿈을 해석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총리의 일을 감당할 수 있는 지식을 쌓게 하셔서 때가 이르매 그를 높여 주셨던 것입니다.


요셉이 어려움을 견디고 희망을 버리지 않을 수 있었던 힘은

부정적이고 실망스러운 현실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나온것 이었습니다.

계획하는 일이 잘 되지 않을 때 우리는 여러가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낙심하여 미끄러지는 발을 그대로 두어서 절망과 포기의 구덩이로 빠질 수도 있고,

분노와 원망을 마음에 가득 채우는 불행한 사람이 될 수도 있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는 믿음으로 마음을 지키고 기다리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믿음을 버리고 낙심하고 원망하는 쪽을 선택한다면

우리를 향해 예비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의 시간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불신앙의 광야를 방황하며 시간을 낭비하는 후회스러운 일들이 생길수도 있을 것입니다.

여호와여, 주의 약속대로 나를 붙들어 살게 하시고 내 희망이 좌절되지 않게 하소서.

나를 붙잡아 주소서. 그러면 내가 안전하여 계속 주의 법을 지킬 것입니다

(시편 119:116-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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