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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pictureSister Mary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날마다 무엇을 경험하며 살고 있습니다.

행복과 기쁨을 경험 하기도 하고, 실패와 절망을 경험 하기도 하고

유혹과 실수를 통해 잘못된 선택의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엇을 경험 했는지 생각할 여유도 없이 바쁘게 지나가 버리는 날도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은 일터와 가정에서 일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먹고 마시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소한 사건과 시비때문에 갈등하며

어려운 현실과 불분명한 미래 때문에 걱정하고 불안해 하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일상속에서 우리를 살게 하시고 훈련을 시키십니다.

우리가 이런 힘든 삶의 여정과 훈련을 어떻게 견디어 왔을까,,, 생각해보면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살아 낼수 있도록

하나님이 도우셨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가장 크게 체험함 사람들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사람들이었을 것입니다.

그들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베푸신 기적들은 성경을 통해서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홍해가 둘로 갈라진 사건에서 위대한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됩니다.


“모세가 손을 들어 바다를 가리켰습니다.

여호와께서 밤새도록 강한 동풍을 일으키셔서

바닷물을 뒤로 밀어 내셨습니다.

그리하여 바다를 마른 땅으로 바꾸어 놓으셨습니다.

바다가 둘로 갈라지고 마른 땅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마른 땅을 밟고 바다를 건넜습니다.

양쪽에는 바닷물이 벽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출애굽기 14:21,22)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출애굽을 하기까지

친히 기적을 베푸시고 모든 것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애굽에서 나와 홍해를 건넌 후부터

광야의 길을 걸어간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구원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것입니다. (로마서3:24)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은 사람들이 걸어가는

광야 같은 인생길에는

우리가 직접 감당해야 하는 고달픈 일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 고달픈 삶의 현장에 우리를 혼자 두지 아니하시고

낮에는 구름 기둥이 길을 인도하며

밤에는 불 기둥이 우리의 갈 길을 비추게 하셔서

오늘 우리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야 할것인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지난 며칠동안 저의 일상을 바라보며

나의 정체성과 사명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자신 있게 답을 하지 못하는 저 자신을 발견하고 마음이 착잡 해졌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자신의 사명에 대해 알려주신 말씀을 읽어보았습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누가복음 4:18)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성육신으로 오신 것은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자유하게 하려하심이라는 것입니다.


마귀가 사람을 지배하게 되면 그 사람은 마귀의 포로가 되어서 삽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미움과 분노, 여러가지 중독에 묶여서 결국 삶이 파괴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마귀의 억압으로 부터 구하는 것은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억압을 풀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제 나의 정체성이 무엇인가에 대해 답을 찾으려고 합니다.

어떤 방법이든 어떤 모양을 하든지

모든 억압으로 부터 자유와 해방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기도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지속적인 분노와 미움

그리고 억압에 눌려 괴로워 하고 있는 분이 계신다면

예수님께서 그것을 풀어 주셔서

자유하게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로마서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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