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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pictureSister Mary

나는 실패해도 하나님은 실패하지 않으십니다


내 주는 살아 계시고 그 말씀 또한 살아있어서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능력으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넘치게 주시는 것을

성경은 우리에게 증거하며 외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살아있는 복음의 능력은 한이 없건만

왜 우리는 때때로 무능하며 고달픈 인생의 무게에 짓눌려

피곤하고 힘없이 살아가는가 하는 갈등을 해봅니다.


복음을 통해 약속하시고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은

우리의 죄와 어리석은 불순종 때문에 실패하고 좌절될 수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우리가 실패하고 어리석은 선택으로 미끄러지고 넘어질 때

낙심과 체념의 절벽아래로 떨어져 버려야 마땅한것인가

그것이 끝인가,,, 하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끝인가, 이대로 되는대로 살아가야 하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이 여기에 있습니다.

성경은 그것이 끝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우리에게 외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실패해도 하나님은 실패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낙심해도 하나님은 낙심의 끝자락에서 우리를 만나 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회복시켜 주십니다.


창세기 28장을 보면 야곱이 아버지 이삭을 속이고

형 에서가 받아야할 장자의 복을 빼앗아가자 에서는 야곱을 죽이려 합니다.

그래서 야곱은 외삼촌이 사는 하란으로 보내지게 됩니다.

하란으로 가는 도중에 해가 저물자

야곱은 돌 하나를 주워 그것을 베개 삼아 잠을 잤습니다.

그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꿈을 통해 야곱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창세기 28:15)


야곱이 잠에서 깨어나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분명히 이 곳에 계시는데

나는 그것을 모르고 있었다”


저는 이 말씀을 수없이 읽고 외웠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깊은 낙심에 빠져 마음이 힘이 들 때는

‘이 이야기는 야곱의 이야기이지 나와는 상관이 없지 않은가,,,’ 했습니다.


내가 차가운 강물을 건너며 두려워 할 때,

뜨거운 불 속을 걸어갈 때,

내 자신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무거운 문제들과 짐을 지고

무능력하고 답답한 시간을 지날 때,

하나님은 나와 함께 하지 않으시는 것처럼

나 혼자 다 겪어 내라고 하시는 것처럼 침묵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침묵은

저에게 오랫동안 해결 하지 못한 채 남아있는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기도 하는 중에

예수님께서 제가 그렇게 힘들어 했던 장면들을 보여주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도 그 때 그 자리에 너와 함께 있었다”

저는 그날 많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야곱의 이야기가 내 이야기가 되고

야곱에게 말씀하신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가

나의 말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은 지금도 살아서 역사 하시며 저와 함께 하십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해결할 수 없는 무거운 짐을 지고 광야의 추운 밤을 지내는 분이 계십니까,

하나님의 침묵하심에 낙심하시는 분이 계신지요.

가족과 재산을 강 건너편으로 보내고

얍복강가에 홀로 남아있는 야곱과 같은 처지에 있는 분이 계신지요.


그렇다면

두려워하지 마시고

낙심하지 마시고

어디로 가든지 지켜 주시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 하심으로

새 힘을 얻게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돌베개 베고 잠자던 야곱을 찾아 오신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도 찾아오실 것입니다.


"내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십자가 짐같은 고생이나 내 일생 소원은 늘 찬송 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새찬송가 338)

https://www.hellosisterma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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