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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pictureSister Mary

나의 나 된것은 하나님의 은혜라


우리 중에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힘껏 달리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인생의 목표가 있고 그것을 향해 열심히 달릴 수 있는 열정이 있다면

그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또한 변하지 않는 목표를 바라보고 달릴 수 있다면 더 할 나위없이 복된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중에는 실패와 좌절로 인생의 목표를 잃고 멈추어 서 있는 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불행했던 기억과 사건들, 쇠약해진 육신, 실수와 허물때문에

앞으로 달려갈 용기를 잃어버린 분도 계실 것입니다.

우리가 힘든 세상을 살아가면서 과거의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목표를 향해 힘껏 달려 간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요,,,


그러나 한 사람,

과거의 것은 잊어 버리고,

앞에 있는 목표를 향해 힘껏 달리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분은 바로 사도 바울 입니다.


“형제 여러분, 내가 아직 목표에는 이르지 못했으나

여러분에게 한 가지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내가 과거의 것은 잊어 버리고,

앞에 있는 목표를 향해 힘껏 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3:13. 쉬운성경)


사도행전 9장을 보면,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던 사울은 다메섹에 있는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기위해

길을 떠나 다메섹에 가까이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하늘로부터 밝은 빛이 사울을 둘러 비추이는 가운데 그는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사울은 땅에 엎드렸습니다.

그 때,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는 소리가 뚜렷이 들렸습니다.

사울은 "주님은 누구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다.

사울은 땅에서 일어나 눈을 떴으나 아무것도 볼 수 없었습니다.

사울은 시력을 잃고, 삼일동안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기도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충격과 함께 시력까지 잃은 사울에게 주님은 아나니아를 보내셨습니다.

그는 사울에게 손을 얹고 말했습니다.

"사울 형제여, 그대가 이리로 오는 길에 나타나셨던 주 예수님께서 나를 보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보내신 것은

그대의 시력을 다시 회복하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자 곧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떨어져 나가고, 사울은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사울은 일어나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회당에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기 시작했습니다.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었던 사울은

유대인의 법과 문화와 종교에 능통하다고 인정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나서는

자신의 신념이 산산히 무너져버리는 충격과 함께 시력을 잃어버리고

삼일동안 금식 기도하면서 그가 알게 된것은 인간의 한계 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한계를 넘어서는 신이신 예수님께

자신의 삶을 맡기게 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사울은 이렇게 구원을 받고 사도로 세움을 받아 사도 바울이 되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할 때,

그는 감옥에도 더 많이 갇혔으며, 셀 수 없을 정도로 매를 많이 맞았고,

죽을 고비도 여러 번 넘겼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나는 수고하고 애쓰며 살았습니다.

잠 못 들어 밤을 지샌 적이 여러 번이고,

배고프고 목마르고, 굶기도 자주 하고,

추위에 떨고, 헐벗음의 고통도 받았습니다”

(고린도후서 11:27.쉬운성경)


저는 이 말씀을 보면서 우리가 이런 일들을 당하지 않게 해달라고 하는

기도제목들이 여기에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던 바울에게 주어진 삶의 모습에서

신자된 우리가 원하지 않는 것을 만난다면,,,


그런데 사도 바울뿐만 아니라 성경에 기록된 많은 사람들의 삶속에서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동안 고생 고생하면서 쌓아온 재물과 사랑하는 가족들을 먼저 보내고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는 상황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얍복강 가에서 혼자 남아서 잠 못 들고 밤을 지새는 야곱을 찾아오신 하나님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하고

애절하게 매달리던 야곱,


노예로 팔려가 수고하고 애쓰며 살다가 모함을 받아 감옥에 갇혔던 요셉,

그러나 고통 당하는 요셉의 이야기 가운데 기록되어있는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하신다는 말씀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려고 하시는 것인지,,,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창세기39:2)


말씀을 계속 읽어 나가면,

그들이 당한 고난의 자리까지 가지 않고는 알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고난이 오기전에는 깨닫지 못했던 것을 보게 되고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라는 고백을

100% 진심으로 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글을 읽으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수고하고 애쓰는 인생을 살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갈등과 고난을 바라보는 생각이 바뀌게 되면 좋겠습니다.


고난과 어려움 가운데서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볼 수 있는 눈이 열리고,

고난과 낙심 되는 정황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그리고 어디로 우리를 이끌어 가실지

믿음으로 잠잠히 기다리게 되면 좋겠습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고린도전서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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