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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pictureSister Mary

하나님을 눈으로 볼 수 있다면

Updated: Apr 19, 2020

우리는 무엇을 알고 싶고 가까이 하고 싶을 때는 눈으로 보고 만지고 싶어 합니다.

요즈음은 인터넷을 통해서 무엇이든지 볼 수 있고, 보고싶은 사람이나 알고 싶은 일이 있으면

직접 만나기도 하고 전화를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우리가 볼 수 없는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영이신 하나님은 우리가 볼 수 가 없습니다.


만약 하나님을 눈으로 볼 수 있고 만날 수도 있고

언제든지 내가 필요할 때면 전화나 영상을 통해 목소리로 대화할 수 있다면

신앙생활이 참으로 쉬워질 것 같습니다.


'답답한 일이나 위험과 환난을 당할 때 하나님을 만나서 해결 방법을 의논하고

우리가 바라는 소원이 언제, 어떤 방법으로 이루어 질 것인지에 대해 알 수 있다면

인생이 훨씬 쉬워질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눈으로 볼 수도 없고 만나서 이야기 할 수 있는 보이는 형상이 아니기에

연약하고 어리석은 인간들은 하나님을 눈으로 보이는 모양으로 만들어 그것을 섬기고 절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일에 대해 말해주고 과거나 현재의 문제 해결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보이는 대상을 찾아

점집을 찾아 가고 우상에게 절을 하며 복을 빌기도 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출애굽하여 광야로 나간 이스라엘 백성도

하나님을 만나기위해 시내산으로 올라간 모세가 산에서 내려오는 것이 늦어지자 아론에게 몰려와서

'우리를 이집트 땅에서 인도해 낸 모세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으니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어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아론은 백성에게서 받은 금을 녹인 다음, 그것을 틀에 부어 송아지 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러자 백성이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아! 이것이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인도해 낸 신이다!"라고 하며

그 송아지를 섬기며 거기에 제물을 바쳤습니다. (출애굽기 32:1,4)


사무엘상 28장을 보면

사울왕은 전쟁을 앞두고 블레셋 군대를 보고 그 마음이 두려워 떨었습니다.

사울이 여호와께 기도드렸지만, 여호와께서는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예언자로도 대답해 주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사울은 자기가 이스라엘 땅에서 쫓아낸 무당과 점쟁이를 찾아가기위해서

자기 종들에게 명령했습니다.

"가서 무당을 찾아보아라. 내가 그에게 가서 물어 봐야 되겠다." 하였습니다.


일제강점기 (1910-1945) 에는 일본정부가 일본의 민간 종교인 신도사원에 절하며 참배하게 하고,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시간에는 예배를 드리기전에 신사 참배를 먼저 하라고 명령하자 ,

신사참배를 반대하는 설교를 하며 신사참배를 거부하다 순교를 하신

주기철 목사님의 일대기를 그린 ‘저높은 곳을 향하여’ 라는 영화를 보면서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우상을 섬기는 신사에 절을 하지 않으려고 소중한 가족과 자신의 목숨을 버리면서 까지 지키려던

그의 신앙의 본질은 무엇이었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것은 교리도 아니고 도덕과 철학도 아닌 성경말씀 이었습니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출애굽기 20:3-5)

그런즉 내가 무엇을 말하느냐 우상의 제물은 무엇이며 우상은 무엇이냐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고린도전서 10:19-20)

성경말씀을 통해 우상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말씀하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믿으면서도 우상에게 절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도 하나님께로 가는 구원의 길들이

다른 종교에도 있고, 자연에도 있고, 인간에게도 있다고 말 할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말씀에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

하셨으니 예수님 만을 주님으로 믿고 섬기며 따라가는 길이 성도의 갈 길인 것입니다.


성도의 갈 길을 보여주는 소중한 말씀이 우리에게 있고

그것을 기록해 놓은 성경이 우리에게 있음을 감사하며

성경말씀을 읽는 오늘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람들은 자기들이 지혜롭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어리석습니다

또 사람들은 불멸의 하나님의 영광을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이나 새나 짐승 또는 뱀과 같은 모양으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로마서 1: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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