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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pictureSister Mary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변화를 두려워 하면 성장할 수가 없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전은 용기가 필요할것입니다 .

하지만 새로운 변화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동반하며

더우기 삶의 뿌리를 옮겨 새로운 환경에서 산다는 것은

익숙한 모든것들로부터 분리된 외로움과 불안함 속으로 던져진 경험일 것입니다.


제가 이민을 와서 처음 만난 불안함은 저희 아이들의 field trip 으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이들이 소풍을 가거나 견학을 갈 때면 제가 같이 따라갔었는데

미국에서는 선생님들과 아이들만 스쿨버스를 타고 가는것이었습니다.

말이 잘 통하지 않아서 불안해 하는 아이를 태운 노란 스쿨버스가 떠나는 것을 바라보며

그때부터 제가 품고있던 아이들을 예수님의 품에 안겨드렸습니다.

어디에나 계시고 모든 것을 아시고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품으시고 지켜주시기를 기도 하면서

저의 불안한 마음이 믿음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아이들은 하루 하루 자라갔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기쁘고 좋은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런 저런 문제가 생기고, 갈등과 오해도 생기고,

실패와 실수도 하게 되는 것이 우리네 인생 여정이 아니겠습니까,,,

이런 고달픈 날들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과 공간속에 예수님이 함께 계시지 않고

우리들만 살아간다면 ,,,

그리고 주님을 내가 어렵고 힘들 때 가끔 찾아가서 만나볼 수 있는 곳에 계시게 한다면,

갈등과 실패는 계속 반복되고

우리의 짐은 자꾸 더 무거워져서 결국에는 지쳐버리고 말것입니다.


사람들은 가볍든지 무겁든지 나름대로 짐을 지고 인생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아무 걱정 근심도 없고 아무 문제도 생기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태복음 11:28-30)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죄의 짐을 벗겨주시고

예수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자격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매일의 삶속에서 지고 가야할 '일상의 짐'이 있습니다.

그 짐은 직장과 사업에서, 가정에서,

부부사이에서, 자녀에게서, 그리고 공동체에서 생겨나서

우리가 그 짐을 지고 가야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힘들다고 불평하고 분노하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친절하고 불쌍히 여기는 온유한 마음과 겸손한 마음을

주님께 배워서 그 마음을 품고 우리의 일상의 짐을 지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쉼을 얻으리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마가복음 5장에는 큰 근심의 짐을 지고 예수님께 달려간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회당장 야이로입니다.

야이로가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간곡히 구하여 이르되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마가복음 5:23)

하고 간청하자 예수님께서 그와 함께 가셨습니다.

얼마 후 회당장의 집에서 온 사람들이

"따님이 죽었습니다. 어째서 선생님을 더 괴롭히십니까?"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곁에서 그 말을 들으시고

야이로에게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 그의 집으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손을 붙잡고 "달리다굼!"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번역하면 "어린 소녀야, 일어나라!"는 뜻입니다.

그러자 열두 살 된 소녀는 즉시 일어나 걷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을 보고 사람들은 놀랐습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큰 근심의 짐을 지고 지쳐가는 분이 계신다면

지금 그 모습 그대로 예수님께 나오시기 바랍니다.


짐이 무겁다는 원망과 불평과 체념을 다 던져 버리시고

주님 앞에 엎드려 형편과 처지를 아뢰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 근심의 짐이 무엇이든

우리 예수님께서

살리시고

회복 시키시고

변화시켜 주실것입니다.


낙심하지 마시고 예수님께 나오시기 바랍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한복음 1:12)

https://www.hellosisterma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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