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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pictureSister Mary

이럴 때 주님은 어디에 계십니까?


저는 그동안 살면서 성경에서 하지 말라고 하는 불평도 하고 원망도 해보고 낙심은 더 많이 하면서 살았지만 한가지 끝까지 붙잡고 놓치지 않은 것은 예수님이 나의 구세주 되시고 살아계신 주님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절망과 실패로 넘어져 회복할 수 없는 상황 가운데서

나를 도와 줄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를 버리지 않으시고 회복해 주실 분은 예수님 밖에 없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세례 요한은 자신을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가 헤롯 안디바의 죄를 지적 함으로 인해서 감옥에 갇히게 되자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내면서 “ 당신이 오실 메시아가 맞습니까? ” 하고 묻게 합니다.

요한은 예수님이 바로 그 메시아 이심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메시아이신 예수님이 오셨는데도

헤롯왕은 그대로 있고 위선적인 종교지도자들도 그대로 권력을 갖고 있고 로마제국의 압제도 그대로 있는데 자신은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오실 메시아가 왔는데 기대했던 변화가 나타나지 않자

자신이 기다리던 메시아와 예수님은 다른 모습이라고 생각 하고 의심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대답하셨습니다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 (마태복음 11:5)


예수님이 말씀하신 이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도저히 살수 없는 불쌍한 사람들 이었습니다.

그들은 도저히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없는 절망적인 사람들 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 절망적인 사람들을

보게 하시고, 걷게 하시고, 문둥병을 깨끗하게 고쳐 주시고, 귀가 열려 듣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죽은 자를 살리시고 가난한자에게 복된 소식을 전파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병들고 가난하며, 버림받고 소외된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을 찾아가시고 만나 주시고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을 통치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셔서 보혈의 피로 구원해 주시고

성령은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도와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이 세상은 더 혼란스러워지고,

전염병으로 고통 당하고, 고난과 기근으로 곳곳에서 사람들이 신음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와 압박과 두려움 때문에 우리들의 믿음은 자꾸 약해 집니다.


이런 어려움과 고통을 해결해 주시고 없애 주셔서 좀더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는데,

한 고비 넘긴 것 같으면 또 다른 문제의 산이 앞을 가로 막고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이럴 때 주님은 어디에 계십니까?


그래서 우리도 세례 요한처럼 ‘ 당신이 나의 주님, 나의 목자가 맞습니까’? 하고 물을 때가 있습니다.

어떤 걱정과 근심은 예수님이 해결해 주시고

어떤 염려와 두려움은 예수님과 상관이 없이 우리가 알아서 우리 힘으로 고민하며 해결해야 하고 ,,,

그렇게 살아간다면 예수님은 우리의 주님이 아니라 필요할 때만 불러보는 어떤 대상일 뿐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우리에게 권면하였습니다

“모든 걱정과 근심을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돌보시고 계십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베드로전서 5:7)


베드로가 그냥 우리를 위로해 보려고 이 말씀을 기록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그 절망적인 사람들을 회복 시켜서

보게 하시고, 걷게 하시고, 문둥병을 깨끗하게 하시고, 귀가 열려 듣게 하시는 것을

자신의 눈으로 직접 본 사람이기 때문에

이 말씀을 확신을 가지고 기록 하였을 것입니다.


우리도 이 말씀을 그대로 믿고

염려를 다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비밀한 하나님의 방법으로

우리의 영육간에 걱정과 근심하는 문제들을 해결해 주시고 도와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 모두 맡기십시오 그리고 마음에 평안을 회복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의 기도 줄이 닿아 있는 그 사람들과 상황 속에도

하늘로부터 내리는 평강이

폭포수 같이 임하여서 모든 두려움과 근심이 사라지는

오늘이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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