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Search
Writer's pictureSister Mary

두려운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Updated: Jan 31, 2021

청년 시절에 같은 교회 다니는 친구의 권유로 그당시 많은 대학생들과 직장인들이 참석하는 선교회에

가 본적이 있습니다. 처음 참석하는 날 부터 성경 암송카드를 주면서 성경을 암송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여러방법으로 도와 주었지만 저는 몇번 참석하다가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때 저는 직장을 다니면서 교회에서 여러가지 일들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매주 주어지는 성경 구절들을 모두 암송을 하지 못하면 미안하고 창피하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이번 학기 수업에서 다른 종교들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종교인들의 신에 대한 인식은 비슷하며 신의 주권을 인정하고 나름대로 자신들이 믿는 신에 대해

이해하고 이야기 합니다.

어떤 종교는 신에 대한 인식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그들이 정한 율법과 교리를 지키지 않으면

벌을 받게 될것을 두려워하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 그 두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는 자기 부인과 자신의 노력으로 쌓은 선한 실천을 통해

신에게 가까이 가보려고 노력을 합니다.


저는 하루를 지내면서 수시로 기도를 합니다.

새벽을 기도로 시작하고 저의 기도줄로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이 생각날 때마다 기도를 합니다.

그러나 만약 시간을 정해놓고 하루에 몇번씩 기도 해야하는

종교법 아래 제가 있다면 저는 그것을 완전히 지키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불안해 할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종교법 아래 있지 않고

예수님을 위대한 선지자가 아닌 구세주로 믿게 된것에 대해 너무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본체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죄에서 구하시려 십자가에 죽으신 것은

어떤 종교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엄청난 사건이요 은혜 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제가 다 지키지 못하는 율법과 계명을 성경 말씀에서 발견할 때마다 탄식하며 죄의식을 느낍니다.

특히 ‘사랑’ 에 대한 말씀을 볼때 사랑을 실천하지 못하는 저의 부족함에 대한 대책이 없습니다.

이렇게 제 힘으로 지킬 수 없는 계명 들이 수없이 많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죄씻음 받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온전한 성도의 삶을 이루는 여정을 가게 하시니 이것 또한 큰 은혜입니다.


우리는 구원을 얻기 위해 율법을 지키는 종교인이 아니라

구원을 얻었으므로 계명을 지키는 성도입니다.

율법은 우리로 하여금 죄를 깨닫게 해주고

하나님께서 열어 놓으신 구원의 길,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의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율법을 지켜서 구원받으려는 사람은 모두 저주 아래 있습니다.

그것은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것을 항상 지키지 않는 사람은

누구든지 저주를 받을 것이다" 라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율법이 우리에게 씌운 저주를 거두어 가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저주를 받으셨습니다 (갈라디아서 3:10,13)


일년이 넘도록 우리를 괴롭게하며 경제적으로 타격을 입히는

코로나 바이러스 라는 고난의 터널 속에 있는 우리에게

한 줄기 빛으로 보여주는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모든것이 우리에게서 등을 돌리고 실패와 실망을 준다고 해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결국에는 우리를 승리하게 하실 것을 믿고

낙심중에서도 아주 쓰러지지 않고

다시 일어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을 알고 믿고 있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요한1서 4:16)




305 views0 comments

Recent Posts

See All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