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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pictureSister Mary

일어나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거라

Updated: Jun 28, 2020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믿는 자에게 능력이 되며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는 능력과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으로 귀신을 쫓아 내시고 많은 병자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복음의 능력을 믿고 오랫동안 계속 기도를 하여도

아무 변화도 일어나지 않아서 참으로 답답하고 낙심 되는 시간들이 저에게 있었습니다.


저뿐 아니라 우리들 중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계속 기도하는 대상들이 있습니다.

그 대상이 자녀가 될 수도 있고 남편과 아내가 될 수 도 있고 부모님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선교지의 사람들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하는 사람들을 위해 금식기도, 새벽기도, 작정기도로 매달리며

그 사람들이 죄에서 떠나 그리스도인으로서 착하고 거룩한 삶을 살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신앙인 이나 비신앙인 이나, 그리고 교회에서의 직분이 무엇 인가에 상관없이

술이나 마약 그리고 음란과 도박과 방탕함과 물질에 대한 욕심에 붙잡혀서 삶이 망가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이 이러한 죄들을 control 하지 못하고 오히려 그 죄 들이 그 사람을 control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여러 해 동안 그것들에게 붙잡혀 자신의 인생뿐 아니라 가정까지 파괴되는 것을 봅니다.

사탄이 그 사람을 이러한 죄의 사슬로 묶어서 붙잡고 있다가 더 이상 쓸모가 없어져서 버리고 나면,

죄로 인해 모든 것을 상실해 버린 그 사람이 되돌이키려고 해도 가정과 사회가 받아주지 않아 외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은 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엄청난 복음의 능력과 이러한 현실 사이의 괴리감과 갈등은

늘 제 마음속에 남아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마가복음 2장의 말씀을 읽다가 성령님께서 알게 해주신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에 오셔서 말씀을 하실 때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문 밖에도 서 있을 곳이 없었습니다.

그때 네 명의 사람들이 예수님께 중풍병 환자를 데리고 왔습니다.

이들은 사람들 때문에 예수님께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냈습니다.

이들은 뚫어 낸 구멍으로 중풍병 환자가 누워 있는 침상을 아래로 내렸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사람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 환자에게

"아들아, 네 죄가 용서되었다." "내가 네게 말한다. 일어나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거라." 중풍병자는 일어나 침상을 들고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걸어나갔습니다. (마가복음 2:5,11)

예수님은 이 사람들의 믿음을 보시고 병자를 고쳐주셨습니다.

여기서 이 사람들은 침상을 메고 온 4명과 중풍병자를 포함한 5명일 것입니다.


중풍병으로 사람다운 삶을 살지못하는 친구를 위해

침상을 들고 지붕을 뚫어가면서 까지 예수님에게 나온 그들의 포기하지않는 믿음과

예수님의 능력을 믿고 일어난 중풍병자의 병을 낫고자 하는 간절한 소원이 기적을 체험하게 하였습니다.


우리는 중풍병자와 같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냄새나고 썩어져 가는 침상에 누워있는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일을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이 말씀에서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썩은 냄새 나는 침상에 누워있는 사람이 있다면

어서 빨리 일어나 정상적인 삶을 살기를 원하는 간절함으로 예수님 앞으로 나가야 합니다.


침상에 누워 죽어가는 삶을 살면서도 그것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간절한 소원이 없다면

친구들이 억지로 침상을 메고 예수님께 가는 것을 거부하고 싫어할 것입니다.

그 죄구덩이에서 사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예수님에게 나가서 고침 받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실 수 있는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께 나가 죄 용서함 받고

묶여있는 죄에서 풀려 침상을 가지고 집을 가라는 예수님의 치유하심의 은혜를 받기를 원하신다면

예수님 앞으로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고쳐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치료하여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가족과 이웃 그리고 복음을 모르는 사람들의 침상을 들고

예수님에게 달려가는 그 네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에게 불가능하게 보이는 상황이 생기더라도

지붕을 뚫어가면서까지 예수님에게 나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천국 복음을 전파하실 때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되었습니다. 마태복음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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