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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pictureSister Mary

삶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Updated: Jul 21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풍조는 나날이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사회와 학교의 정책 그리고 정부의 정책도 바뀌고 심지어는 교회의 정책과 주장들도

세상 풍조에 따라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그 어떤 것보다 물질을 우선시 하는 사회 현상은  

사람의 가치를 돈으로 판단하는 풍조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세상은

자랑하기를 좋아하고 교만하며 쾌락을 즐기며,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사람들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마지막 날에 많은 고난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 때에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과 돈만 사랑하며,

뽐내고 교만하며,

다른 사람들을 헐뜯고, 부모에게 순종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감사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이 되려고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겉으로는 하나님을 섬기는 체하나

실제로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사람들을 멀리하기 바랍니다” (디모데후서 3:1,2,5. 쉬운성경)

 

저는 이러한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고민하면서  

마태복음 25장을 통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이야기를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천국은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주인은 종들의 능력에 따라,

어떤 사람은 다섯 달란트를, 어떤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또 어떤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맡기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다섯 달란트를 받은 종은 얼른 가서,

그것으로 장사를 해서 다섯 달란트를 더 벌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두 달란트를 받은 종도 두 달란트를 더 벌었습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나가서 땅을 파고 그 곳에 주인의 돈을 숨겼습니다.


여기서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받은 종들이 장사를 해서 더 남겼다고 한마디로 기록했지만

이것은 쉽게 얻은 결과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들이 장사를 해서 이익을 남기기 까지는

잘될때도 있고 안될 때도 있었을 것이며

어려움과 위기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착하고 신실함을 끝까지 잃어 버리지 않았습니다.

 

세월이 오래 지난 뒤에, 종들의 주인이 집에 돌아와서 종들과 셈을 하였습니다. 

다섯 달란트를 받았던 종이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말했습니다.

'주인님, 제게 다섯 달란트를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다섯 달란트를 더 벌었습니다.

' 두 달란트를 받았던 종도 와서 말했습니다. '

주인님, 제게 두 달란트를 맡겨 주셨는데, 보십시오. 두 달란트를 더 벌었습니다.

'주인이 그 둘에게 대답했습니다.

“참 잘했구나. 너는 착하고 신실한 종이다.

네가 작은 것에 최선을 다했으니, 내가 훨씬 더 많은 것을 너에게 맡기겠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누려라”

 

한 달란트를 받았던 종은 말했습니다.

“두려운 마음으로 밖에 나가 돈을 땅에 숨겼습니다.

이제 주인님이 제게 주신 돈을 도로 받으십시오” 

주인은 그를  '악하고 게으른 종’ 이라 부르고 바깥 어두운 곳으로 내쫓으라고 했습니다.

이 종은  주인의 뜻에는 관심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주인이 맡겨준 것을 땅에 숨겨두고

주인의 존재는 지나간 기억 속에 묻어 두고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서  오랜 세월을 살았던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계산법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5:14-30 을 통해 주신 말씀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내 인생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인정하지 않고는

제대로 설명할 수도 없고 이해하기도 힘든 이야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은 다섯 달란트 남긴 사람을 일등으로

두 달란트 남긴 사람을 이등으로 점수를 매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서는

그들에게 '착하고 신실한 종'이라는 점수를 매겨 주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우리의 계산법과 다릅니다.

이익을 남긴 것이 많고 적음을 가지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내 인생의 주인이 누구인지

그리고 내가 가진 모든것이 어디로부터 왔는지 알고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께 삶의 근원을 두는 신실한 믿음을 귀히 보시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한달란트 받은 종은 주인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한달란트 받은 종의 삶의 중심은 바로 자기 자신이었습니다.

 

세상은,

나의 만족과 편안함을 추구하고 나를 위해 살아가는 것이

행복을 찾는 길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대단하게 여기고

멋있는 인생이라고 박수를 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삶의 근원을 하나님께 두지 않고

세상이 주는 영광과 즐거움만 쫓아간다면

그사람의 인생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을 것입니다.

 

오늘 이글을 읽으시는 저와 여러분에게

내 것이라고 움켜쥐고 집착하는 것이 있다면,

주님께 맡기지 못하고 붙잡고 고민하는 문제가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든지 주님께 아뢰고

모든 것이 우리 하나님의 통치아래 있음을 믿게 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것들로부터 자유하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시편 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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