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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pictureSister Mary

영원토록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Updated: Sep 24, 2019

저의 가족은 해마다 여름이 되면 가까운 San Diego 바닷가를 찾아갑니다.

아이들이 Boogie Board 를 타고 노는 동안 저는 해변에 앉아 한없이 밀려오는 파도를 봅니다.

바다 가운데서 높이 일어난 파도가 해변 가까이에 오면 힘이 없이 부서져버리고 다시 바다로 돌아가는 것은 보면서 문득 누가 저 힘센 파도를 붙잡아 해변가까이에서 부서지게 만들어서 땅을 침범하지 못하게 할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분명히 성경은 이것에 대해 이야기 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성경에서 그 답을 찾아보았습니다.


"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나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내 앞에서 떨지 아니하겠느냐 내가 모래를 두어 바다의 한계를 삼되 그것으로 영원한 한계를 삼고 지나치지 못하게 하였으므로 파도가 거세게 이나 그것을 이기지 못하며 뛰노나 그것을 넘지 못하느니라 (예레미야 5:22)

시편 104:9 에서는

“ 주께서 물의 경계를 정하여 넘치지 못하게 하시며 다시 돌아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1장을 보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위에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 혼돈과 공허함속에서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고

땅과 물을 나누시고 그 경계를 정하셨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다와 육지와 식물을 창조하시고 해와 달과 별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새와 물고기의 창조하시고

들짐승과 가축과 땅 위에서 기어다니는 생물을 만드시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질서 있게 창조하시고 경계를 만드셨습니다.


만약 빛과 어두움이 그 경계를 허물어서 혼돈을 일으킨다면 온 세상에는 재앙이 생길 것입니다.

만약 물과 땅이 그 경계를 허물고 혼돈 속에 빠진다면 이 또한 재앙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아침에 해가 뜨고 저녁이 되면 해가 지고 달과 별이 뜹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파도는 그 경계를 지켜 땅을 넘어 오지 않고 다시 바다로 돌아갑니다.


오늘도 자연과 온 세상이 하나님께서 만드신 질서대로 움직여 주어서

우리는 하루 하루 평안한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산을 만드시고, 바람을 창조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것을 사람에게 알리시고,

여명을 어둠으로 바꾸시고, 땅의 높은 곳을 밟고서 걸어다니시는 분,

그분의 이름은 '주 만군의 하나님'이시다 (아모스 4:13)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과 온 세상에 질서 가 있듯이 우리의 삶도 하나님께서 지으시고 인도하십니다.

우리 모두가 주님이 손수 지으신 피조물이므로 하나님은 영영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우리를 영원히 인도하신다 고 시편 48:14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서 지으시고 인도하시는 중에 범사에 하나님께서 주신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다고 하십니다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전도서 3:1,2,4)

이렇게 우리가 한 평생 사는 동안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며 성공과 실패가 교차하는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항상 웃을 일만 생기고 항상 기쁜 일이 생겨 기쁨의 춤을 추며 잔치만 하며 사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모든 일에 성공하기만 바라며 항상 부족한 것 없이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리고 이 세상의 성공과 행복을 누리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만 기도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그렇게 행복과 성공만을 추구하다보면 그와 반대로 실패를 하고 병이 들고 울 일이 생기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가족을 원망하고 자신을 원망하는 어리석음에 빠지게 될것입니다.


우리들 중에는 항상 울고 슬퍼하게 하고 부정적인 조건들만 바라보게 하는 사탄의 유혹에 빠져서

하나님께서 그동안 베푸신 은혜와 사랑을 쉽게 잊어버리고 항상 만족하지 못하는 우울한 삶을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행복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한가지 방법으로

고난을 만나면 기도하고 즐거운 일이 생기면 찬송하라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고난을 만나면 혼자 괴로워하고 방황하지 말고 예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며

그 고난에 대해 주님께 아뢰고 도우심을 구하며,

즐거운 일이 생기면 감사하며 찬송하라고 하십니다.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야고보서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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