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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없는 사랑 (unconditional Love)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 한마디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이 인생인것 같습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좋은일과 나쁜일 그리고 슬픔과 기쁨이 교차되는

나날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이것을 인정하지 않고 인생의 사건들을 이분법적 사고로 바라본다면

성공만 추구하고 실패를 받아들이지 못하게 될 것이고

일등을 해야 행복하고 이등을 하거나 꼴찌를 하면 불행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리고  내 마음에 드는 사람만 좋아하고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은

내 인생에 필요 없는 사람이라 여기고 배척하는 너그럽지 못한 인간관계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세상에는 가난한 사람, 부요한 사람.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

고난 당하는 사람,  외로운 사람,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세상은 그들의 현재의 모습을 보고 환영 하기도 하고 배척 하기도 하며

그들의 과거에 있었던 사연이나 미래에 대해서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는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저는 이전에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과거는 내가 바꿀 수 없고 지금의 형편은 힘들지만

내가 열심히 살고 노력하면  미래가 보장 될 수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살아갈수록 깨닫는 것은,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미래도 다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 가운데 있다는 것입니다.

열심과 노력은 내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맺을 수 있는 성실과 충성의 열매이고

다만 내 인생의 주권과 인도하심은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것입니다.

 

아버지 하나님

누가복음 15장에는 아버지를 멀리 떠난 탕자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미리 받은 아버지의 재산을 가지고 먼곳으로 가서

방탕한 생활로 다 허비한 둘째 아들은 굶어 죽을 지경에 이르자

돼지우리에서 일어나 아버지께로 돌아갔습니다.

그 아들이 아직 먼 거리에 있는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달려가 아들을 끌어안고 입을 맞추었습니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하였습니다 

'아버지, 저는 하나님과 아버지 앞에 죄를 지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말했습니다.

'서둘러 가장 좋은 옷을 가져와서 아들에게 입혀라.

또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 주고 발에 신발을 신겨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고 와서 잡아라. 우리가 함께 먹고 즐기자”

그러나 큰아들은 화가 나서 집에 들어가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아버지가 밖으로 나와 큰아들을 달랬습니다.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것이 다 네것 이로되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누가복음 15:31,32)


아버지는 작은아들의 지난 과거와 초라한 지금의 모습을 문제 삼지 않으시고

측은히 여기고 맞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아들의 신분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의 형은 동생을 필요 없는 존재로 생각하고 배척하며 화를 내었던 것입니다.

아버지의 사랑은 언제나 함께하시는

무조건적인 사랑이었고,

형은 동생이 필요없는 존재라고 생각했습니다.

형은 동생의 과거와 현재만 보았고 미래는 바라보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누가복음 15:20)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과 제가

이해할 수 없는 현실로 고달플 때가 있고

외로울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하고

너무 힘들어서 어떤 것을 포기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 있든지

인생을 겁내지 말고

두려워 하지 말고 살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에게는 우리를 기다려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이 계십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조건 없는 사랑(unconditional Love)입니다.

이런 큰 은혜가 어디에 또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시편 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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