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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pictureSister Mary

하나님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Updated: Aug 6, 2023


저는 수업을 받을 때 여러권의 책을 밑줄을 그어가면서 읽습니다.

그리고 저자가 말하려고 하는 논지와 결론을 찾아내어 독서보고서를 씁니다.

이 때 주제에 대한 결론이 정리되지 않으면 서론과 본론의 방향을 잡지 못하기 때문에

결론을 안다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그리고 이전에는 성경을 읽을 때 구절을 나누어서 외우기도 하고 주제별로 공부도 했지만

지금은 성경을 이야기로 읽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속 인물들의 삶의 여정에서 일어난 사건들과 그들의 결말을 보면서

하나님의 목적과 섭리를 볼 수 있어서 큰 은혜를 받습니다.

또한 성경 이야기속에서 그들의 삶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손길이

지금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역사 하시니

어떤 어려움속에서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결말은

하나님께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것을 믿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계획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결국 모든 일이 유익하게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로마서8:28)


우리는 각자의 상황과 시대의 풍조 그리고 목적에 따라 인생을 계획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바라는 것과 하나님의 목적이 다를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뜻과 목적을 이루려고 고집을 피우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로 이끌어 가려고 하시니

우리의 목적과 하나님의 목적이 충돌하게 됩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세상 나라에 적응하면서 편안하게 사는것이지만

그것은 때때로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충돌하게 됩니다.

우리는 과거와 현재를 보며 미래를 준비하고 계획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 각개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서는

성공과 실패, 고난과 형통, 부요와 가난, 고독과 행복을 통해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어 가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어 두거나 침대 아래 둘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히려 그것을 등잔대 위에 올려놓아

들어오는 사람이 그 빛을 볼 수 있도록 하지 않겠느냐?”

(누가복음 8:16)

우리는 등불을 켜서 나에게만 밝게 비추고 싶지만

주님은 그 빛을 등잔대 위에 올려놓아 다른 사람들에게도 비추라고 하십니다.

인생을 살면서 쉼없이 생겨나는 나의 문제와 나의 목적에만 초점을 맞추고

나만을 위해서 살아간다면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와 섬김의 실천은 어려운 주제가 될것입니다.

우리는 자칫하면 편안한 일상을 유지하면서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 죄도 짓지 않는 소극적인 삶에 머물러 있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지위와 긍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빛이 되어 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개인의 일상의 삶과 하나님의 목적과 섭리가 충돌한 이야기 가운데

욥이 겪은 고난만큼 어려움을 당한 사람은 드물 것 같습니다.

사탄이 평가한 욥의 삶은 편안하고 풍요한 것이었습니다.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 (욥기1:9,10)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잘먹고 잘사는 편안한 삶이 인생의 가치와 목표가 아니라는 것을

욥을 통해 보여주셨습니다.

부요와 행복 그리고 고독과 불행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과 목적을 이해하고

다시금 은혜와 축복의 자리로 들어가는 욥의 생애를 통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보게 됩니다.


어느 누가 편안하고 안정된 일상의 삶을 싫어하겠습니까?

그러나 그것보다 소중한 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격과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사람의 품격은 포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편안하고 안정된 때를 살기도 하고

고난과 어려움의 때를 살기도 합니다.

그러나 고난과 어려움을 당하는 것은

우리의 잘잘못에 대한 문제만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이 당연히 겪는 삶의 과정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부디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돌보시듯이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삶을 포기하거나 낙심하지 않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시편91:14,15)
https://www.hellosisterma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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